코스피 상승폭 확대, 1960 전후 공방..삼성電 '최고가'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장 중 오름폭을 키워 1960선을 전후로 움직이고 있다. 이국인과 기관이 '사자'로 가닥을 잡은 가운데 전기전자·화학 등을 동반 순매수 하고 있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장 중 148만8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7일 오전 11시3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9.39포인트(0.48%) 오른 1959.01을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은 979억원어치를 팔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4억원, 317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도 727억원 매수 물량이 들어오고 있다. 주요 업종들은 기계, 전기전자 등이 2% 내외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화학, 의약품, 철강금속, 통신업, 증권 등도 상승세다.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업종은 운송장비, 음식료품,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유통업, 전기가스업 등이다.시가총액 상위주들 가운데서는 삼성전자가 장 중 148만8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고 포스코, LG화학, SK하이닉스,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KB금융, LG디스플레시 등도 오름세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가 1~2% 동반 하락 중이고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도 1% 미만의 약세를 보이고있다.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6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445종목이 오름세를, 317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85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3거래일 만에 오름세다. 현재 3.59포인트(0.74%) 오른 491.62를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80원 내려 108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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