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국가기반체계 식용수분야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등급’ 판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수세계박람회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수돗물 공급한 점 인정받아전남 여수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2년 국가기반체계 식용수 분야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행정안전부 식용수분야 재난관리평가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서울시, 대구시 등 전국 20개 기관에서 운영 중인 일일처리능력 100,000㎥이상의 대형정수장에 대한 환경부와 행정안전부의 엄격한 심사로 진행됐다.여수시는 평가에서 둔덕정수장의 재난관리역량과 안전관리 대책, 비상대응체계 등 유사시를 대비한 활동, 특히 대규모 수요가 발생되었던 여수세계박람회 기간 중에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함으로써 무단수, 무사고를 달성한 부분을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시 관계자는 “평가대상 20개 기관 중 상위 30%에 해당하는 ‘가 등급’ 판정으로 수돗물로 인한 식용수 분야 사고예방과 대처능력은 인정받았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위기관리 능력을 배양해 선진화된 사고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여수시는 2014년을 목표로 36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둔덕, 학용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도입하는 등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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