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설주의보 발효..외곽순환 진입로 곳곳 통제

▲5일 12시10분을 기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부 도로에서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기상청이 5일 낮 12시10분을 기해 서울, 경기도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를 발효한 가운데 전국 도로 곳곳이 통제,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양재IC에서 반포IC까지 6km 구간에서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부산방향도 한남대교 남단에서 서초IC까지 4km구간이 정체 중이다. 수원~안성, 천안~안성 구간은 눈길로 주의가 필요하다.서울외곽순환도로는 일산~퇴계원 구간에 눈이 많이 내리고 있으며 중동나들목 판교방향, 장수나들목은 진·출입이 통제 중이다.서해안고속도로는 금천~서평택, 서천~홍천, 홍성~서평택 구간에서 많은 눈이 내려 눈길 안전운전이 필요하다.서울 시내에서도 일부 구간에서는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은평터널길(숭실고 앞~신사중앙의원) ▲삼청동길(삼청로터리~삼청각) ▲감사원길(감사원입구~성균관대 후문) ▲북악산길(북악골프장로터리~창의문) ▲인왕산길(사직공원입구~창의문) ▲개운산길(안암역~개운사)에 대한 도로 통제에 들어갔다.한편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서울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3∼10㎝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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