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김태균이 한화 이글스의 주장을 맡는다.한화 구단은 지난달 30일 선수단 모임에서 김태균이 내년 시즌 주장으로 선출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일본 생활을 정리하고 친정팀에 복귀한 김태균은 126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6푼3리 16홈런 80타점을 기록했다. 꼴찌로 가라앉은 팀 분위기 속에서 후배들을 다독이며 주장으로서의 가능성을 드높였단 평이다. 김태균은 “한 해 동안 주장을 맡아 선수단을 위해 열심히 뛰어준 한상훈 선배에게 감사드린다”며 “팀이 힘든 시기에 바통을 넘겨받게 돼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응용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이 새롭게 노력하는 만큼 선수들과 합심해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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