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이웃돕기 캠페인 벌이고 21일 일일모금 행사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이달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3개월간 201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모두가 나누는 마음으로 행복한 부자되기를 기원하는 ‘1234 실천운동’을 벌인다.
고재득 성동구청장
‘1234 실천운동’이란 1 사랑하는사람과함께 2 좋은장소에서 3 나누는 마음으로 4 이웃돕기 참여를 실천하는 것이다.우선 성동구 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은 6일 왕십리오거리에서 이웃돕기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성동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21일 성동구청 광장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일일모금행사를 진행한다. 따뜻한 겨울나기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민·관협력으로 수행해오고 있는 대표적인 겨울철 이웃돕기 사업으로 13회째를 맞게 됐다.겨울은 누구에게나 추운계절이지만 소외된 저소득층에게는 더욱 매섭고 차갑게 느껴진다.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기간 동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모여진 성금은 연료비가 없고 보일러가 고장나 냉방에서 추운 겨울을 지내는 주민, 질병으로 생업을 중단한 주민, 수업료를 내지 못해 학업을 중단할 위기에 처한 학생 등 다양한 위기가정에 처해진 저소득 주민에게 지원된다.성동구는 지난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3억7000여만원 성금을 548세대 의료비 생계비 주거비 교육비 재해구호비로 지원한 바 있다. 올 겨울은 유난히 추워지고 경기가 어렵다고 하지만 훈훈한 나눔 활동으로 사랑의 온도는 상승되리라 기대된다.고재득 구청장은 “지역 전체에 건전한 나눔 바이러스가 확산돼 나눔복지공동체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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