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현대증권은 3일 SK브로드밴드에 대해 'Btv'모바일 진출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며 적정주가를 기존 5000원에서 65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미송 연구원은 "지난달 25일부터 유료화한 모바일TV 가입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콘텐츠소싱비용과 마케팅비용 상승으로 이익 하락이 불가피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이익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SK브로드밴드의 IPTV 가입자(Q)와 인당매출액(P)이 동시에 상승 중인 것을 감안해 2013~2014년 IPTV사업부문 영업이익을 250억원, 1050억원으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동영상 콘텐츠 서비스 시장이 경쟁 심화 속 가격은 하락하고 콘텐트 소싱 비용은 상승하고 있다"며 "방송콘텐츠를 보유하고 N스크린으로 확대가 쉬운 유료방송사가 경쟁에 유리하다"고 평가했다.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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