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은 2일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와 함께 '사랑의 김장·쌀 나눔행사'를 열었다. 오정규 농식품부 제2차관, 신충식 농협은행장, 조규만 서울대교구 주교(오른쪽부터)가 함께 김장을 담그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NH농협은행은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 및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와 함께 2일 서울 서초한우리정보문화센터에서 ‘제9회 사랑의 김장·쌀 나눔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농협은행은 쌀 1004포(20kg, 5000만원 상당)와 배추 15t(30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서울카톨릭사회복지회에서도 동일분량의 쌀과 배추를 지원했다.서울카톨릭사회복지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 자리에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규만 주교,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회장 정성환 신부, 농식품부 오정규 제2차관, 농협은행 신충식 행장 및 NH농협카드 임직원, 영화배우 안성기 씨 등 자원봉사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기부한 쌀과 참가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는 무의탁노인 등 사회적으로 소외받는 이웃들(서울관내 2000가구)에게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NH농협카드 사용액의 일정액을 적립하는 공익상품인 '한마음통합카드' 기금으로 마련됐다, 신충식 농협은행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복지증진 및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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