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클라운 '팬 사인회', 호주에서 태국까지… '글로벌 인기' 실감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그룹 씨클라운(C-CLOWN)이 팬 사인회를 성황리에 마쳤다.씨클라운은 1일 인천과 서울 용산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영 러브(Young Love)' 발매 이후 첫 팬 사인회를 열고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멤버들은 정성스럽게 사인을 하면서 밝은 미소로 눈을 맞추고 대화를 나누며 고마움을 전했다.사인회 현장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말을 이용해 각 지방에서 올라온 팬들로 붐볐다. 특히 리더 롬이 살던 호주에서 온 팬들을 비롯해 일본과 태국에서 온 팬들도 많아 씨클라운의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소속사 관계자는 "사인회가 진행되고 있는 매장 앞을 우연히 지나다가 팬인 딸에게 가져다 주려고 현장에서 CD를 구입한 어느 아버지, 그리고 '수고가 참 많아요, 형들 파이팅'이라고 격려를 보낸 남자 중학생 팬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고 밝혔다.사인회를 진행한 매장 관계자는 "사인회 공지가 올라가고 판매를 시작한지 얼마 안 돼서 제한한 물량이 빠른 시간 안에 소진됐다"며 "행사를 한 번 더 진행해도 될 것 같다. 씨클라운의 인기를 새삼 실감했다"고 말했다. 리더 롬은 "지난 앨범 활동 때부터 쭉 봐오던 팬 분들은 물론 이번 노래 '멀어질까봐'로 팬이 됐다는 분들이 많이 찾아 주셔서 무엇보다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멤버들 또한 "오랜만의 팬 사인회라서 정말 신나고 재미있었다. 팬 분들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이런 기회는 늘 소중하고 감사하다. 추운 날씨에도 와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 드린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씨클라운은 2일 저녁에는 서울 목동에서 팬 사인회를 가지며 다음 주부터 수도권과 지방을 돌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이금준 기자 music@<ⓒ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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