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으로 부터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에 쓰일 중고 PC 680대를 기증받았다.(사진)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은 공공기관 등으로부터 기증받은 중고 PC를 정비해 저소득층,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등의 정보소외계층에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기증은 평소 독거노인 일자리 창출, 다문화 가정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는 기아자동차의 사내 교체PC 기증후원 의사에 따라 이뤄졌다. 경기도는 지난 2001년부터 사랑의 그린 PC 보급 사업을 시작한 후 지금까지 모두 1만3715대의 PC를 정보취약계층에 무상으로 제공했다. 경기도는 올해 10월 말 기준 2170대의 보급실적을 올려 연말까지 당초 목표한 2860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정보화기획담당관 관계자는 "사랑의 그린 PC사업은 정보소외계층에 대한 정보격차 해소와 자원 재활용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기증 PC가 부족한 만큼 도내 공공기관과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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