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항공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는 29일 중국 선전(深川)에서 심천항공(Shenzhen Airlines)을 신규 회원사로 영입했다.이에 스타얼라이언스에는 총 27개 회원사가 가입했으며 아시아나는 중국 최초 경제특구로 지정된 선전시를 포함한 중국 남부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다. 또 아시아나 고객들은 심천항공편 이용시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으며 원스톱 체크인, 라운지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을 공유할 수 있다. 펑 강(Feng Gang) 심천항공 대표는 "이번 가입을 통해 심천항공 고객들에게 전세계 항공 네트워크를 제공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심천항공의 거점이자 중국의 4대 공항 중 하나인 선전공항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스타얼라이언스는 전세계 194개국, 1329개 공항을 취항하고 있다. 일일 출발편수는 약 2만1900편이며 연간 수송승객 6억7058명에 달한다. 내년에는 대만의 에바항공이 스타얼라이언스에 가입할 계획이다. 심천항공은 1992년 11월 설립됐으며 중국에서 5번째로 규모가 큰 항공사다.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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