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3Q 영업익 10억..41%↑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쌍방울이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올해 3·4분기 매출액 401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쌍방울 측은 "3분기 매출은 국내외 경제의 전반적인 침체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41% 성장했다"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한 데는 원가율이 낮아진 부분이 한 몫 했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은 1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직소싱, 상품 수주제를 도입해 생산 효율을 높이면서 원가율은 지난해 75%에서 올해 69%로 6%포인트 낮아졌다. 회사 관계자는 "올 겨울 강추위가 예고돼 4분기 들어 내복판매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며 "중국 등에 해외매장이 잇따라 개설되고 있어 올해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에 발표된 수치는 쌍방울 본사 실적 및 길림트라이방직유한공사 등 중국 내 5개 법인의 실적이 포함됐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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