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푸시 서비스 불안정성 극복..시스템 구축 비용 10분의 1 수준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KT(회장 이석채)는 스마트폰에서 비씨카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비즈 스마트 푸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푸시 서비스는 서버에서 앱으로 데이터를 역으로 전송해 사용자에게 이용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각종 금융 거래 내역 알림, 프로모션 홍보 등에 이용되고 있다.이번 BC카드 앱에 적용되는 비즈 스마트 푸시는 기존에 구글 등이 제공하던 푸시 서비스의 불안정성과 길이가 짧고 확인이 불가능했던 메시지 서비스의 단점을 모두 극복한 것이 특징이며 KT가 자체 개발한 푸시 서버를 이용한다.KT는 스탠다드네트웍스(대표 이주호)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7월부터 이 시스템의 공동 개발을 진행했으며 고객사는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과 비교했을 때 약 10분의 1 정도의 저렴한 비용으로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다.양사는 이번 BC카드 앱 적용을 계기로 비즈 스마트 푸시 서비스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금융권뿐만 아니라 유통, 광고 등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안태효 KT 스마트에코본부 전무는 "금융과 통신의 융합은 이미 세계적인 트렌드"라며 "BC카드에서 제공되는 비즈 스마트 푸시 서비스를 통해 그룹 시너지를 확장하고 고객 편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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