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GS건설 컨소시엄이 2500억원 규모의 창원 경상대학교병원 건립 턴키 프로젝트 공사를 수주했다. 대형건설사들이 대거 수주경쟁에 참여했으나 결국 초대형 건설공사 주인공은 GS건설 컨소시엄의 품으로 돌아갔다. 29일 조달청, 창원 경상대학병원 건립단에 따르면 GS건설과 동부건설, 계룡건설, 태영건설, 대저건설, 범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등으로 구성된 GS건설 컨소시엄이 '창원 경상대학교병원 건립공사' 최종 시공사로 결정됐다.지분은 GS건설이 43%로 가장 많으며 동부·계룡·태영건설은 각각 17%, 대저건설은 6%다. 창원 경상대병원 예정 공사비는 2539억9000만원에 달한다. GS컨소시엄은 오는 2015년 말 개원을 목표로 성산구 삼정자동 555 일원에 연면적 약 10만98㎡규모의 지하3~지상11층 의료시설과 지하2~지상3층 장례식을 갖춘 종합의료시설을 짓게 된다.앞서 이 사업에는 현대건설과 대림산업, 삼성물산, GS건설, 대우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전에 뛰어들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박미주 기자 beyon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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