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선을 20일 앞두고 경제민주화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54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대비 3.73포인트(0.75%) 오른 498.21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31억원, 기관이 20억원을 팔아치우고 있지만 개인이 홀로 54억원 '사자'에 나서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대선을 20일 앞두고 이번 선거의 핵심 공약으로 '경제민주화'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주들이 상승했다. 경봉이 전날보다 300원(7.14%) 오른 4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케이씨에스와 정원엔시스도 3~4%대 강세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1.77%), 운송장비부품(1.73%), 유통(1.60%) 등은 상승세다. 반면 금융(-1.82%), 비금속(-1.15%), 인터넷(-0.39%)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CJ오쇼핑(1.84%), SK브로드밴드(1.17%), 포스코 ICT(0.43%) 등은 오름세다. 반면 GS홈쇼핑(-1.19%), 다음(-1.12%), 에스엠(-1.02%) 등은 약세다. 한편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3개 종목을 비롯해 603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283개 종목이 내림세다. 98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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