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CJ오쇼핑이 11월 한 달 동안 야심차게 진행한 겨울 패션 특별 방송 '패션 잭팟타임'이 105억을 매출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패션 잭팟타임은 지난 30일부터 이달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8시 15분부터 2시간 동안 방송된 겨울 패션 특별 방송으로, CJ오쇼핑의 대표 패션 브랜드에서부터 해외 유명 브랜드까지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상품들을 선보였다. 첫 방송에서 약 20억 매출을 기록한 '패션 잭팟타임'은 지난 7일 2차 방송에서도 18억 매출을 기록하며 100억 매출 달성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후 3회와 4회 방송에서도 각각 20억과 21억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좋은 성과를 얻었고 마지막 방송인 지난 28일 방송에서 자체 최고 매출인 28억을 달성하며 105억 매출을 돌파했다.특히 기모팬츠, 코트, 양털 부츠 등 겨울 패션 상품들이 인기를 끌었다. 마지막 방송에서 판매된 송지오 기모본딩 팬츠는 분당 매출 3000 만원을 기록하며 10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고, 3회 방송에서 선보인 '에셀리아 리얼라쿤후드', 4회 방송의 '피오루치 양털 부츠'와 '송지오 모직패딩코트'도 2000 만원 이상의 분당매출을 기록하며 잭팟 달성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백선주 CJ오쇼핑 패션사업팀 MD는 "지금의 경기 상황에서 시간당 매출 10억, 5주간 매출 100억을 기록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예년보다 이른 추위, 합리적인 가격대, 트렌디한 상품이 '패션 잭팟타임'의 성공요인"이라고 분석했다. CJ오쇼핑은 파일럿 프로그램 개념으로 시작했던 '패션 잭팟타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시즌 2 방송을 계획 중이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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