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초대석]현대맨으로 출발 현장체질 해외통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김호영 경남기업 대표(64)는 민간 건설외교 선봉에 섰던 해외건설통이다. 지난 1975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직후 중동에 투입돼 2년 동안 휴가 한 번 없이 현장을 진두지휘했다고 한다. 부산 출신으로 서강대 영어영문학과를 나와 현대건설 해외영업본부 부사장, 반도건설 사장 등을 거쳐 지난 2008년부터 경남기업을 이끌고 있다.알제리에 진출한 지 4년 만에 최대 규모인 6억5000만달러 규모의 시디압델라 신도시 기반시설공사를 따내 업계에 화제를 몰고 왔고, 국내 30여개 금융기관을 끌어들여 현지 자본 참여없이 베트남 하노이 중심가에 '랜드마크72'를 준공해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국내 공공부문에서도 1조1500억원 규모의 동북선 경전철사업, 5007억원 규모의 포천~화도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괄목할만한 신장세를 이끌고 있다.출근하자마자 조간 신문을 전부 챙겨보고, 시의성 있는 내용들은 따로 스크랩하는 등 시사 분야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조태진 기자 tj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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