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中 부유층 겨냥한 174만원짜리 '성룡폰' 출시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 시장에 '성룡폰'을 선보여 화제다. 삼성전자는 중국에서 부유층과 사회지도층을 겨냥해 영화배우 성룡이 광고모델로 등장하는 스마트폰을 내놨다고 27일 밝혔다.삼성이 차이나텔레콤과 함께 마케팅하는 성룡폰은 가격이 최소한 1만위안(약 174만원) 이상 될 것으로 예상되는 고가 제품이다.이 매출액의 일부는 사회공익활동에 사용돼 지도층의 사회공익과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대표한다는 것이 삼성의 설명이다.제품은 폴더 형태로 제작돼 3.7인치 슈퍼 아몰레드(AMOLED,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듀얼 화면을 달았다.여기에 1.4㎓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8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운영체제(OS)로는 안드로이드 '아이스크림샌드위치'를 탑재했다.삼성전자는 이 제품이 2008년 이래 매년 출시하는 시리즈의 하나이지만, 성룡과 같은 유명인이 광고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김보경 기자 bkly477@ⓒ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