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A&C, 힐 인터내셔널과 건설사업관리 MOU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포스코A&C는 세계적 컨설팅 회사인 '힐 인터내셔널(Hill International)'과 건설사업관리(CM)와 건설관련 프로젝트 발굴, 개발, 수주·시행 등 공동수행을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앞으로 양사는 전문 기술인력 공유와 분야별 기술협력을 통해 인적자원과 기술 지원을 협력키로 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프로젝트 정보 상호 공유 ▲공동수주·수행 협력 ▲포스코그룹 발전설비·플랜트 투자 프로젝트 참여 시 동반 진출 협력 ▲해외 플랜트와 건축관련 분야 동반 진출 등이다. 힐 인터내셔널은 유럽, 중동, 아시아 등 전 세계 35개국 110개의 사무소를 운영중인 대규모 글로벌 회사로 2012년 ENR(미국 건설잡지)등록 기준 CM분야 8위에 이름을 올린 회사다.포스코A&C는 지난 7월 한미글로벌과 MOU를 맺은데 이어 힐 인터내셔널과의 전략적 협력강화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CM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이밖에 포스코A&C는 CM과 설계 부분에서 진출한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러시아, 호주, 터키 등으로 업무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필훈 사장은 "향후 카자흐스탄, 이라크 등 신규 시장을 개척해 CM기술력과 우수한 디자인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컨설팅회사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진희정 기자 hj_j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