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이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8대 대선이 박근혜· 문재인 후보의 양자대결로 굳혀진 가운데 두 후보 관련 정치테마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44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대비 2.89포인트(0.58%) 오른 499.13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77억원 기관이 24억원 '팔자'에 나서고 있지만 외국인이 홀로 115억원을 순매수해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대선을 20여일 앞두고 박근혜·문재인 후보의 정치테마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문재인 테마주인 위노바는 전날보다 7.37% 오른 2405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른손도 7%대 상승세다. 박근혜 테마주인 아가방컴퍼니는 5.13% 올라 1만2300원을 기록 중이다. 보령메디앙스는 7%대 급등세다. 업종별로는 금융(-1.33%), 통신서비스(-0.72%), 인터넷(-0.62%) 등은 하락세다. 반면 정보기기(0.82%), 기타서비스(0.83%), 화학(0.76%) 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다음(-0.78%), 씨젠(-0.56%), 동서(-0.28%) 등은 하락 중이고 포스코 ICT(1.43%), CJ오쇼핑(1.15%), 서울반도체(1.12%) 등은 오르고 있다. 한편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해 48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419개 종목이 내림세다. 88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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