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반기문 국제연합(UN) 사무총장은 최근 가자지구에서 격화되고 있는 이스라엘·하마스 간의 교전 사태 해결을 위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마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을 잇달아 만날 계획이다.반 총장과 함께 이집트 카이로에 머무르고 있는 마틴 네시르키 UN 대변인이 19일(현지시간) “반 총장이 이번 가자지구 사태를 매우 중요히 여기고 외교적 역량을 쏟아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네시르키 대변인은 반 총장이 이날 밤 무함마드 카멜 아므르 이집트 외무장관을 만난 데 이어 20일에는 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과 아랍연맹(AL)의 나빌 알 아라비 사무총장을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반 총장이 이어 예루살렘을 방문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나고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와도 회담할 예정이나, 가자지구를 방문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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