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건설, 외인 매수세+실적 기대감에 강세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현대건설이 외국계 매수세와 쿠웨이트 공사 수주 호재에 강세다. 19일 오후 2시7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거래일보다 2400원(3.94%) 오른 6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건스탠리, CS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수세가 활발하다. 지난 14일 현대건설은 쿠웨이트에서 자베르 코즈웨이 교량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수주 규모는 2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22.2%에 달한다. 이에 대해 교보증권은 "현재 경쟁이 치열한 중동지역 플랜트 공종이 아닌 인프라 부문이라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현재 현대건설이 쿠웨이트 내에서 진행 중인 공사와 함께 효율적인 장비 및 인력 운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외형뿐 아니라 수익성에도 전망이 밝다"고 평가했다.내년 건설업종 전망이 양호한 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창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건설업종은 내년 중동 정유·발전 프로젝트, 동남아·중남미 프로젝트 확대로 수주환경이 양호하다"고 말했다.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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