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예쓰·예한별 저축은행 매각 공고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예금보험공사(예보)가 예쓰와 예한별 저축은행을 매물로 내놨다. 예쓰·예한별 저축은행은 영업정지된 저축은행들의 자산 일부를 이전해 만든 가교저축은행이다. 예보는 19일 매각주관사를 통해 예쓰, 예한별 등 가교저축은행의 지분매각 입찰 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가교 설립 당시 자금지원이 이뤄졌으므로 계약이전(P&A) 시와 같은 별도의 자금지원은 없다. 인수희망자는 지분 전량에 대한 인수가격을 제시해야 한다. 입찰에 참가하려면 상호저축은행법 등 관련 법규에 의한 상호저축은행 대주주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예쓰 및 예한별 주식에 대해 개별 또는 복수로 입찰참여가 가능하다. 예쓰저축은행은 전북 군산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서울, 분당, 부천, 광주, 제주 등 10개 영업점을 보유 중이다. 옛 전북, 으뜸, 전주, 보해저축은행의 자산부채를 이전한 가교저축은행이다. 지난 10월 말 기준 총자산은 2824억원이다. 매각 주관사는 삼정회계법인이다. 예한별저축은행은 한국저축은행 계열의 진흥저축은행의 자산부채를 이전한 가교저축은행이다. 서울 삼성동 등 서울지역에 5개 영업점을 운영 중인 예한별 저축은행의 총 자산은 1조3267억원이다. 매각주관사는 삼일회계법인이다. 예보는 투자설명회 개최, 투자설명서 배포 등을 통해 투자자를 적극 유치하고, 투자자의 인수의지 및 경영능력 등을 검토해 예비인수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예비인수자의 실사를 거쳐 다음달 중순 최종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임혜선 기자 lhs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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