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부진 '아들녀석들', 그들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MBC 주말드라마 ‘아들녀석들’이 한자리수 시청률로 부진의 늪에 빠졌다. 특히 현재 극에 핵심 스토리인 주연배우 이성재와 명세빈의 결혼이야기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 좀처럼 시청률 회복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19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아들녀석들’은 전국시청률 7.5%를 기록, 지난 17일 방송이 기록한 7.4%포인트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비록 소폭 오름세를 보였지만, '아들 녀석들'은 첫 방 7.7% 기록한 이후 7%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주말 경쟁극 KBS2 ‘내 딸 서영이’가 31.1%, SBS ‘내사랑 나비부인’이 9.6%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볼 때 ‘아들녀석들’의 시청률은 참담하다.특히 ‘아들녀석들’은 현재 극의 핵심스토리인 현기(이성재 분)와 인옥(명세빈 분)의 결혼을 둘러싸고 캐릭터들의 갈등을 집중적으로 그리고 있기 때문에 현재 시청률은 아쉬움이 남는다.이에 대해 일부 시청자들은 양가 집안의 반대에 부딪친 남녀 캐릭터의 진부한 스토리, 답답한 전개, 개성없는 캐릭터를 시청률 부진의 원인으로 꼽기도 했다.과연 ‘아들녀석들’이 시청률 부진을 만회하고 주말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다시금 브라운관 앞으로 끌어들일지 귀추가 주목된다.최준용 기자 cjy@<ⓒ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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