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매일 경기 출전과 득점에 대한 생각 뿐'

[사진=셀타비고 페이스북 캡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한동안 침묵하던 박주영(셀타 비고)이 좀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해 골을 넣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박주영은 16일(한국 시간) 스페인 지역지 아틀란티코와의 인터뷰에서 "훈련장이나 숙소에서도 매일 득점과 경기 출전에 대한 생각을 한다"라고 밝혔다. 최근 줄어든 출전 시간에 대해 박주영은 "감독이 주는 기회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출전 시간은 감독이 정하는 것"이라며 "1분이든 10분이든 기회가 주어졌을 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박주영은 스페인 리그 임대 이적 후 지난 9월 23일 헤타페와 데뷔전에서 첫 골을 터뜨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이후 득점포가 침묵하면서 교체 멤버로 주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파코 에레라 셀타 비고 감독은 "박주영의 활약이 기대에 미치고 못하고 있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에 대해 박주영은 "항상 더 잘해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지만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능력 있는 동료들과 편하게 경기하면서 더 많은 골을 넣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주영은 팀 내 핵심 공격수 이아고 아스파스와 호흡에 대해 "함께 출전했던 시간은 많지 않았지만 계속 호흡을 맞춘다면 괜찮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김흥순 기자 spor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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