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6일부터 1월19일까지 ‘과학영재·진로캠프’ 신청열기 뜨기워, 이달 1, 2회차 마감 될 듯
초, 중학생을 대상으로 올 겨울방학 때 열리는 '과학영재 진로캠프'에 많은 신청이 몰리고 있다. 사진은 지난 여름방학 과학영재캠프 때 로봇을 실험하고 있는 참가학생들.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KAIST 박사들과 함께하는 올 겨울방학 영재캠프 ‘과학영재·진로캠프’ 신청열기가 뜨겁다.오는 12월26일부터 2013년 1월19일까지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열리는 ‘과학영재·진로캠프’ 4회차 가운데 1, 2회차가 이달에 빨리 마감될 전망이다.아시아경제신문이 ‘리틀게이츠’와 손잡고 준비한 ‘과학영재·진로캠프’는 초등학교 3~6학년,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KAIST벤처협회와 함께 KAIST 석·박사들이 학생들의 과학교육을 맡는 국내 최고 겨울방학 과학영재캠프다.과학에 관심 있는 초·중학생 과학영재들이 정확한 목표와 진로설정돼 있을 때 사춘기나 흔들리는 때에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겨낼 수 있다. 이번 ‘과학영재·진로캠프’를 통해 정확한 미래목표를 세우고 진로방향을 올바르게 잡으면 동기부여가 돼 자기 스스로가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공부습관이 만들어진다.특히 입학사정관제에 대비, 초·중학교부터 이런 준비를 해왔다는 포트폴리오를 짤 수 있어 미래 KAIST입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겐 좋은 기회다. 캠프에선 아이들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로봇대회(레고NXT 직접프로그램밍)와 카이스트박사가 진행하는 ‘GPS, 네비게이션 원리신기해요!’, 로봇항공기원리 및 시뮬레이션 팀별대회가 열린다. 또 카이스트벤처협회 부회장은 트리즈시간에 창의적사고발상기법 40가지 원리와 게임으로 미션해결력을 가르친다.그 밖에 발광다이오드(LED)전기·전자원리 체험, 뇌과학시간엔 집중력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나의 뇌파로 물체를 움직이는 신기한 체험을 하게 된다.진로학습 프로그램엔 진로학습코칭전문가인 연세대 교수의 진로코칭이 이뤄진다. 학습코칭전문가들과 함께 적성코드, 미래직업, 목표찾기 활동, 진학로드맵 작성과 발표시간을 갖고 다중지능 영재성검사를 통한 그룹별코칭을 한다.
카이스트가 개발한 휴머노이드로봇 '휴보'를 만나고 있는 아이들.
여기에 어떻게 하면 내가 원하는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들어갈 수 있는지를 입학사정관의 특강으로 알아본다. 캠프에선 최고 인기개그맨인 ‘갸루상’ 박성호씨가 “난 사람이 아니무니다”란 주제로 특강을 한다. 박씨는 학생들에게 개그맨이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등을 설명하고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갖는 게 행복이란 이야기를 전할 계획이다.또 ‘옥동자’ 정종철씨가 “창의적사고가 성공한다”는 주제로 참가자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준비한다.참가자는 리틀게이츠홈페이지(//littlegates.net)나 전화(1566-9544)로 선착순 모집한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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