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월 CPI 전월比 0.1%↑..'전망 부합'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미국의 물가 상승세가 3개월래 최저 상승폭을 기록하며 크게 둔화됐다.1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대비 0.1%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문가 전망치도 0.1% 상승으로 발표된 수치와 동일했다. 지난 9월 물가상승률은 0.6%였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물가상승률은 0.2%로 집계됐다.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2%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2.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었다.레이몬드제임스앤어소시에이츠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스캇 브라운은 "물가 상승에 대한 압력이 약해지고 있다"며 "이는 연방준비제도(Fed)가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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