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리더學]리더의 선택 26-'내가 쫄따구 땐 말이야' 이 말 안통한다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조직 내에서 자리가 점점 높아지다 보면 부하가 늘어나기 마련이다. 이때 대다수 리더는 내 지시 하나에 부하들이 무조건적으로 따를 것이라는 착각에 빠져들게 된다. 지금의 리더가 조직원이던 과거에는 상사의 지시 한마디에 어떠한 일도 서슴지 않던 시대가 있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조직원 스스로가 자신의 판단과 인격을 존중받길 원하고 개인 이해관계를 함께 따지는 시대라는 점을 기억하자. 리더는 변화된 시대에서 어떻게 조직원들을 대하고 이끌어야 할까. 먼저 자신이 조직원 말단이었던 시절과 계속 비교하는 생각을 버려라. 흠을 찾고 불만을 토로하기 위한 비교는 개인뿐 아니라 조직 전체에도 독이 된다. 또 리더는 조직원들의 잠재능력을 믿어야 한다. 한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는 생각으로 장기적 안목으로 조직원들의 커리어 관리를 하자. 지도할 때도 인내를 갖고 꾸준히 가르치자. 조금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성급히 포기한다면 과연 내 밑에 누가 남겠는가? 조직원이 있어야 리더도 있는 법이다. 조직원들을 자신의 업무 달성을 위한 수단으로 바라보지 마라. 또한 대가를 바라며 가르치고 후진을 양성해서도 안된다. 직장의 선배는 후배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멘토가 될 수 있는 존재다. 리더와 조직원이라는 입장에 앞서, 인간 대 인간이라는 점을 기억하라.(도움말: 현대경제연구원)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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