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더샵 마스터뷰 조감도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GCF(녹색기후기금) 유치 호재 후 첫 아파트 분양물량인 '송도 더샵 마스터뷰' 분양이 일부 차질을 빚었다. 1~2순위 청약에서 예상과 달리 일부만 1순위 마감됐다. 1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이 14일 '송도 더샵 마스터뷰' 21·22·23블록 총 1829가구에 대한 1~2순위 청약접수한 결과 1721명이 몰리며 0.94대 1로 마감했다.블록별로 21블록은 686가구 모집에 356가구가 몰리며 0.51대 1, 22블록은 0.8대 1, 23-1블록은 1.7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21블록은 7개 주택형 중 중대형 한 타입만 청약 완료됐다. 196㎡ 2가구가 1~2순위에서 11.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다. 전용면적 72·84·125·148·196㎡ 가운데 125㎡ 111가구가 1~2순위에서 1.15대 1을 기록 중이다. 나머지 주택형은 1순위부터 미달이다.22블록은 7개 주택형 중 가장 큰 평수와 중소형 두 타입만 1순위에서 접수가 끝났다. 84A㎡ 55가구 모집이 1~2순위 모집에 74명이 몰리며 1.36대 1의 경쟁률로 청약접수를 1순위 마감했다. 196㎡ 2가구 모집도 1~2순위에 31명이 접수해 15.5대 1로 1순위에서 청약 접수를 마쳤다 잭니클라우스 골프장과 서해 조망권이 상대적으로 좋은 23블록은 청약 1순위 마감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7개 주택형 중 중소형 3개 평형만 청약접수가 1순위에서 끝났다. 72㎡ 59가구 모집에 126명이 몰리며 1순위 마감했고 84A·84B㎡도 1순위 마감됐다. 반면 84C㎡ 165가구 모집은 66가구가 미달됐다. 125·147㎡도 미달됐다. 조용진 포스코건설 분양소장은 "GCF 호재가 있기는 했지만 발표한 지 30일 이상 지났고 아파트 조망권과 상품 질을 보고 선택하는 수요자가 대다수"라며 "시장 상황이 안 좋던 송도에서 1700명 이상이 접수했고 중대형도 수요가 충분했기 때문에 3순위에서는 청약 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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