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14일 광장동 자연학습장에서 유치원생 30명 참여하는 '꼬마농부 김장배추 수확 체험' 행사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14일 오전 10시30분부터 광장동 자연학습장(광장동 582-3 일대 힐스테이트아파트 뒤편)에서 유치원생 30여명이 참여하는 '꼬마농부 사랑의 김장배추 수확 체험'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김장철을 맞아 김치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들이 배추와 무를 직접 수확하는 과정을 통해 농부에 대한 고마움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산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역 내 어린이집 2개소 약 30여명은 이날 꼬마농부가 돼 자연학습장에서 구가 지난 9월 심은 배추와 무 약 300포기를 고사리 손으로 수확하는 뜻 깊은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꼬마 농부 배추 수확
꼬마농부들이 수확한 배추와 무는 이날 오전 광진푸드마켓, 푸드뱅크 및 종합사회복지관 등에 전달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구는 지난 5월 광장동 582-3 일대인 힐스테이트 아파트 뒤편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46개소 약 1000여명의 원생이 참여하는 '자연학습장 가꾸기 행사'를 갖고 가지, 방울토마토 등 5종, 4400본을 심어 지난달 수확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앞으로도 자연학습장 농사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체험학습 활동을 돕고 어려운 이웃에게는 수확한 작물을 지원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박종일 기자 drea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