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하이비젼시스템이 3분기 매출액 368억원, 영업이익 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7%, 233%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거둔 것은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로 전방산업 성장에 따른 수요 증가가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어 "카메라 모듈 사용 증가로 신규 고화소 검사장비가 도입되면서 기존 장비의 교체 수요가 늘어난 것도 결정적 요인"이라고 전했다. 최두원 하이비젼 시스템 대표는 "내년에도 카메라 모듈 제조 및 검사장비의 고성장이 예상되고 있다"며 "시장을 선점 및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함께 우리회사의 기술이 응용될 수 있는 신규시장분야를 개척해 지속성장의 기틀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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