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복지재단, 대학생 봉사단과 '김장나눔' 릴레이 펼쳐

전국 각지에서 약 8000명 참가...20만여포기 사랑의 김장 전달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KT&G복지재단은 대학생 자원봉사단 등 약 8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약 20만 포기 규모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다음달 1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전국 36곳에서 릴레이식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는 대학생들로 구성된 'KT&G 상상발런티어 봉사단' 및 KT&G 임직원 '상상투게더 봉사단'과 각 지역별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한다. 이들이 담근 김장 김치는 저소득가정 등 3만7000여세대와 251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된다.KT&G복지재단은 올 여름 풍수해를 입은 농촌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에 사용되는 배추, 고춧가루 등 420톤 가량의 모든 김장재료를 충남 서산, 충북 충주 등지에서 생산된 우리 농산물만 사용한다. 지난 13일 강원도 춘천시 행사에 참가한 대학생 이제광(한림대 4학년·25)씨는 "추운 날씨 탓에 손끝이 시리고 처음해 본 김장이라 서툴렀지만, 내손으로 만든 김치를 전달받고 흐뭇해하는 이웃을 보니 너무 뿌듯했다"며 "이번 봉사를 통해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게 됐다"고 말했다.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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