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플렉서블코리아펀드' 올 수익률 8.25%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미래에셋자산운용은 투자심리를 활용해 위험자산 비중을 적극 조절하는 '미래에셋플렉서블코리아(FlexibleKorea)펀드'가 연초이후 8.25% 수익률(12일 기준)을 기록하는 등 주식혼합형펀드 가운데 최고 성과를 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코스피수익률이 4.31%인 것과 비교하면 4%포인트 가량 상회하는 수준이다. 설정액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연초이후 75억원의 순유입을 기록중이다.이 펀드는 국내 대표 우량주로 구성된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주로 투자하며, 투자심리를 측정해 위험자산 비중을 80~10%까지 탄력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특징이다. 펀드매니저의 자의적인 판단을 완전히 배제하고 자체 개발한 투자모델을 활용해 위험자산 투자 비중을 적극 조절해 운용한다.아울러 동일한 전략을 활용해 이머징마켓에 투자하는 자산배분펀드인 플렉서블이머징(Flexible Emerging) 펀드도 올해 수익률 12.83%(종류C-s)를 기록하고 있다. 플렉서블코리아펀드는 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과 미래에셋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미래에셋자산운용 금융공학부문 권정훈 팀장은 "플렉서블코리아펀드는 미래에셋이 개발한 시장심리지표를 활용해 시장이 하락할 때 유연한 자산배분을 통해 시장하락위험을 상당 부분 방어할 수 있다"며 "모든 시점에 시장 상황에 맞는 최적의 자산배분을 추구해 고객들에게 편안한 투자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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