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밀화학, 애니코트 공장 증설 준공식

고기능 식물성 의약용 코팅제 생산규모 총 7000t으로 확대

삼성정밀화학 애니코트 공장 조감도.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삼성정밀화학은 13일 고기능 식물성 의약용 코팅제로 사용되는 애니코트(AnyCoat) 공장 증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증설 규모는 연 생산량 4000t 규모로 이번 증설을 통해 애니코트의 생산규모는 연간 7000t으로 기존 대비 133% 늘어나게 됐다. 애니코트는 의약용 캡슐의 원료로 사용되거나 의약품 정제 원료약물의 특이한 맛이나 냄새를 가려 주는 코팅기능, 위 또는 장에서 녹아 흡수되게 하는 약물 전달 기능을 가진 의약용 소재다.성인희 삼성정밀화학 사장은 "애니코트는 2000년 자체 개발에 성공한 이후 고부가·고기능성 의약용 제품으로 회사의 수익성 확보에 기여해왔다"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의약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안정적인 제품공급을 통해 글로벌 시장 개척에 앞장서 그린소재 부문의 선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날 준공식에는 성인희 사장과 일본, 독일 등 해외거래처 관계자와 주요 국내거래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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