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사회적기업 9개사 경영컨설팅 지원 나선다

조현택 효성그룹 사장(뒷줄 오른쪽 세번째)과 정태길 함께일하는재단 사무국장(뒷줄 오른쪽 네 번째)이 사회적기업 대표들과 '성장단계 사회적기업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효성그룹(부회장 이상운)은 12일 사회적기업 9개사와 경영컨설팅 지원 협약식을 갖고 성장단계에 있는 사회적기업들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효성이 사회적기업들에게 경영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한 것은 창업지원금 전달 등 1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성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조현택 효성 사장은 "오늘 협약식에 참여한 여러 사회적기업들과 같이 우리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좋은 기업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것을 돕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효성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데 더욱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9개사는 ▲공부의 신(자기주도학습법 전파) ▲딜라이트(저소득층을 위한 저렴한 보청기 판매) ▲시지온(온라인 소통 활성화, 악성 댓글 감소 기술 구현) ▲에코팜므(이주 여성 일자리 창출) ▲오방놀이터(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일자리 창출) ▲커뮤니케이션 우디(마케팅과 공익사업을 결합) ▲터치포굿(재활용소재를 패션으로 승화) ▲트리플래닛(나무심기 게임을 실제 나무 심기로 연결) ▲폴랑폴랑(동물학대 및 유기를 방지) 등이다. 효성은 월 1회 맞춤형 컨설팅, 경영이슈별 진단, 지원기업들의 중간 성과 점검 및 경영정보 공유회의, 경영컨설팅 적용 결과 간담회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경영컨설팅 제공 과정 및 결과를 토대로 효성은 '사회적기업 경영 솔루션 매뉴얼'도 제작, 배포한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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