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가전제품, 억 소리나게 잘 팔리네'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가 운영하는 티몬(www.tmon.co.kr)은 겨울 난방기구와 김장철 김치냉장고 등 시즌성 가전제품이 판매 호조를 보이며 '억 단위'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12일 밝혔다.티몬에 따르면 중소기업 매트 전문회사 일월의 초절전형 황토매트는 지난달 1만6000개 넘게 팔렸다. 가전 판매 역사상 단일 제품으로 가장 높은 13억원의 매출을 돌파한 것. 회사 측은 좋은 제품을 발굴해 본사 공식 판매처와 직접 계약을 진행, 온라인 최저가로 경쟁력을 갖추고 확실한 사후서비스(A/S)를 보장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위니아만도의 딤채 김치냉장고도 공식 판매처와 직접 딜을 진행해 성공을 거뒀다. 지난 10월 26일부터 일주일간 딤채 김치냉장고 10월 신상품을 59만9000원 특가에 판매한 결과, 500대가 넘게 팔려 3억6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되면서 고객들의 재판매 요청이 이어지자 12일부터 앵콜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또 HP노트북은 10월 딜에서 3억7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쿠첸 밥솥(1억4000만원)과 한경희생활과학 스팀청소기·스탠드형 스팀다리미(1억원), 인텔 조립PC(1억원), 독일 보이로 전기요(1억4000만원) 등 다양한 제품들이 매출 1억원을 넘겼다.박정민 티켓몬스터 가전디지털팀장은 "티몬은 다른 유통채널보다 수수료가 저렴하면서도 판매 효과와 상품당 집중도가 뛰어나 직접 딜을 진행하는 본사 판매처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뿐만 아니라 상품의 다양성과 안정적인 사후관리까지 제공해 고객들의 구매가 늘어난 것"이라고 말했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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