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아오초아인비테이셔널 둘째날 4언더파, 스탠퍼드 2타 차 선두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박인비(24ㆍ사진)가 본격적인 우승진군에 돌입했다.박인비는 10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골프장(파72ㆍ6644야드)에서 이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로레나오초아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만 달러) 둘째날 4타를 더 줄여 2위(9언더파 135타)로 올라섰다. 안젤라 스탠퍼드(미국)가 5언더파를 몰아쳐 2타 차 선두(11언더파 133타)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박인비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상금랭킹 1위(217만 달러)를 굳히는 동시에 베어트로피(시즌 최저 평균타수상)까지 노리고 있는 시점이다. 1위 신지애(24ㆍ미래에셋ㆍ70.25타)가 규정 라운드 수를 채우지 못해 2위 박인비(70.30타)와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ㆍ70.32타)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모양새다. 루이스 역시 공동 4위(7언더파 137타)에 포진해 아직은 기회가 있다. 한국은 유소연(22ㆍ한화)이 스테이시의 공동 4위 그룹에 합류했다. 전날 공동선두에 나섰던 재미교포 미셸 위는 반면 3오버파의 난조로 공동 12위(3언더파 141타)로 추락했다. '골프여제' 청야니(대만)와 미야자토 아이(일본) 등이 이 그룹에 있다. 이번 대회 주최자인 '은퇴한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공동 19위(1언더파 143타)에 자리잡았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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