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몰, 박유천의 모자뜨기 교습소 오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GS샵이 후원하는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의 온라인 뜨개질 교습소(www.gsshop.com/moja)가 7일 열린다.'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은 저체온증으로 고통 받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지의 영ㆍ유아를 살리기 위해 털모자를 만들어 보내는 세이브더칠드런의 대표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GS샵은 2007년 캠페인 시작부터 후원해 오고 있으며 지난 22일부터 6번째 시즌이 시작됐다.이번에 선보인 온라인 뜨개질 교습소는 뜨개질이 서툴러 캠페인 참여를 망설이는 이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씨가 세이브더칠드런에 재능기부자로 참여했다. 박씨는 교습 동영상을 보면 누구나 쉽게 모자를 만들 수 있도록 총 14분에 걸쳐 코뜨기, 가터뜨기, 메리야스뜨기, 코 줄이기, 완성하기 등을 단계별로 상세하게 안내한다. 이번 캠페인 동참을 위해 직접 뜨개질을 배웠다는 박씨는 "이 캠페인을 통해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많은 아이들이 생명을 살리는 모자를 전달받았다고 들었다"며 "이런 뜻 깊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많은 사람이 동참해 우리가 뜨는 털모자처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전문 강사로부터 직접 뜨개질을 배우는 오프라인 교습소도 열린다. 첫 강습은 오는 24일 마포구 창전동 세이브더칠드런 건물에서 열릴 계획이다. 오프라인 강습에서는 사연 소개와 도서 낭독, 미니콘서트 등 문화공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GS샵 인터넷쇼핑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은 모자 2개를 만들 수 있는 '모자뜨기 키트(1만2000원)'를 구매하면 후원금이 기부되고 털모자를 떠서 또 기부한다는 점이 관심을 끌면서 지난 5시즌까지 2244개 단체 포함 누적 23만 여명이 참여했다. 6시즌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인터넷쇼핑몰 GS샵(www.gsshop.com)이나 디앤샵(www.dnshop.com)에서 '모자뜨기 키트'를 구매하고 털모자를 완성한 후 찬물에 손 세탁해 키트에 포함된 반송 봉투에 넣어 세이브더칠드런으로 보내면 된다.이번 6시즌에 수거되는 털모자는 아프리카 서부에 위치한 코트디부아르와 중앙아시아의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신생아에게 전달되며 키트 판매 수익금 전액은 이들 세 나라를 비롯한 저개발국의 보건영양개선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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