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IT포럼]'스마트폰 보안위협, 보안기술 개발 필요'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스마트폰 등 새로운 기기를 통한 전자금융이 발전하면서 관련된 보안 위협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의 발전에 따라 해킹 기술도 발전하고 있으므로 지속적인 보안기술 개발이 필요합니다."이상록 금융보안연구원 보안서비스본부장은 6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제 2회 금융 IT포럼'에서 '최근 금융보안 위협 및 대응방안'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한국은행에 따르면 금융권의 모바일뱅킹 서비스 이용 실적은(일평균 기준) 지난해 말 769만7000건으로 지난 2010년보다 106%로 증가했다. 현재 스마트폰 전자금융 앱을 제공하는 금융사는 총 82곳이다.이 본부장은 "스마트폰 뱅킹의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용자가 입력하는 비밀번호, 개인정보를 수집해 외부로 전송되거나 위변조된 앱, 악성코드 노출에 의해 피해를 입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OS플랫폼 변조 여부 탐지 및 차단기술 적용 ▲중요 입력정보 보호수단 적용(가상키패드) ▲파일 시스템 내 금융정보 노출 방지 ▲전송구간 데이트 암호화 ▲피싱 및 악성코드 예방 등을 대응책으로 내놨다.그는 "전자금융 위협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주기적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기존 위협들에서 한 단계 발전한 공격들에 대한 대응방안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임혜선 기자 lhs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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