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만에 100만 시청자 추가 확보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인터넷방송(IPTV)의 실시간 가입자가 조만간 6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500만 명을 돌파한 후 7개월 만에 100만 명이 늘어난 것이다.5일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등 IPTV 업계에 따르면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3사의 IPTV 가입자는 지난달 말 595만 명 수준으로 집계됐다. IPTV 가입자가 매주 3만~4만 명이 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주 중 600만 명 돌파가 가능하다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가입자 수는 KT가 약 365만 명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SK브로드밴드는 130만 명, LG유플러스는 101만 명으로 KT의 뒤를 쫓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500만 명 돌파 이후 7개월 만에 100만 명의 가입자가 늘어 이목을 끌고 있다. 가입자 증가세가 탄력을 받고 있다는 얘기다.업계 관계자는 "IPTV는 N스크린, T-커머스, 양방향 광고, 소셜TV 등 다양한 융합서비스 제공을 통해 스마트 미디어 대표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는 한편, 콘텐츠 개발과 유통의 에코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국내 미디어 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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