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동 소재 대림빌딩 등 5개 소, 87개 면 주차장 야간개방...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시 1면 당 200만원까지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지역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기존 건축물 주차장을 야간에 개방하거나 자투리 땅을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등 주차 공간 확보 사업을 적극 추진중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최근에는 대림동 소재 대림빌딩 주차장 6면을 야간 개방해 주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대림빌딩 주차장은 오후 7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만 이용 가능하며, 한달 주차료는 2만원이다. 이처럼 구는 주차장 야간 개방 사업으로 올해 5개 건축물에 87개면을 확보했다. 건축물·아파트 주차장에 5면 이상 개방 시 최고 1000만원 시설 개선비가 지원된다.또 방범시설(cctv) 설치 시에는 최고 800만원까지 지원된다. 이와 함께 주택가 주변에 쓸모없이 방치된 자투리 땅을 활용해 주차공간으로 조성해 주차난 해소에 일조를 하고 있다.자투리땅 주차장은 폭 2.3m, 길이 5m 규모로 경차 1대 이상 댈 수 있는 곳으로 최소 1년 이상 주차장으로 활용 할 수 있어야 한다. 주차 1면 당 200만원까지 지원된다.야간 주차장과 자투리 주차장은 영등포구 시설관리공단에서 위탁 관리되며, 주차장 운영수입은 모두 소유주에게 전액 지급된다.송삼식 주차문화과장은 “주차면을 하나 신설하는데 약 1억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되지만 기존 건물 주차장 시설을 개선하고 방범 CCTV 설치시에는 주차면 당 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돼 예산 절감에도 큰 효과를 거둘 것.”이다고 말했다.영등포구 주차문화과 (☎2670-3899,3994)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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