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서 20~3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노출이 꺼려지는 부위’로 약 30%가 ‘종아리’를 꼽았다. 바로 다리 라인의 매끄러움을 방해하는 종아리 근육인 ‘종아리 알’ 때문이다.종아리에 굵직하게 근육이 잡힌 것을 일컫는 일명 ‘종아리 알’은 유전으로 인해 선천적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운동을 과하게 하거나 잘못된 걸음걸이 등과 같은 이유로 인해 후천적으로도 발생될 수가 있다. 또한, 하이힐을 자주 신으면 종아리 근육에 무리를 주어 종아리 자체를 굵어지게 하는 원인이 된다.하지만 종아리 근육은 다이어트를 한다고 해서 빠지는 것도 아니며, 그렇다고 무리하게 운동을 하게 되면 오히려 근육이 더욱 발달되는 부작용 아닌 부작용이 발생될 수가 있기 때문에 다른 부위에 비해 제거하기가 애매한 부위이다. 이 같은 이유로 최근에는 종아리 알 개선을 위해 의학적인 방법에 대해 문의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한다. 과거 종아리근육을 해결하는 방법으로는 종아리근육 퇴축술이 주로 적용되었지만, 이는 수술이라는 부담 때문에 기피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최근에는 보톡스를 이용한 ‘종아리보톡스’ 시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
근육에 보톡스를 주입하면 근육이 축소되고 위축되는 효과를 종아리 근육에 적용하는 것인데, 보톡스를 종아리 안쪽과 바깥쪽 근육에 보톡스를 선택적으로 주입하면 신경전달 물질의 분비를 억제되고 근육의 약화를 유도해 종아리 근육을 가늘게 만드는 시술법이다.아임자인피부과 피부과 전문의 임하성 원장은 “종아리 보톡스는 종아리 근육의 부피를 전체적으로 줄이고 말랑말랑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 후 말랑말랑해진 종아리 근육이 점차 줄어들어 매끈한 다리라인이 만들어진다”라고 말했다.보톡스는 본래 시술 자체가 간단한 시술이지만 몇 가지 주의해야 할 것들이 있다. 시술 전 환자는 자신에게 투여되는 보톡스가 정품인지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좋으며, 시술 후 시술 부위가 빨갛거나 붓는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도움말 - 아임자인피부과 피부과 전문의 임하성 원장사진출처 - 아임자인피부과박승규 기자 mai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승규 기자 mail@<ⓒ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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