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300병상 규모 종합병원용 땅 공급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정부청사 부근 1-4생활권, 경쟁입찰방식 공급…예정가격 308억원, 26~27일 입찰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처음으로 종합병원용지가 공급된다.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재홍)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지송)는 오는 5일 세종특별자치시 도남동(1-4생활권) 중앙행정타운 부근에 종합병원 터(1필지)를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종합병원용지의 예정가격(감정가격)은 308억4686만원으로 ㎡당 85만7000원이다. 조성원가(69만 5040원/㎡)의 120% 수준이다.땅 면적은 3만5994㎡로 약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지울 수 있다.공급되는 종합병원용 땅은 중앙행정기관들이 옮겨갈 정부청사와 까까운 곳으로 입지여건이 좋다.

세종시 정부청사 근처 1-4생활권에 공급될 의료용지 위치도

종합병원용지는 서쪽과 북쪽으로 50여만㎡ 규모의 근린공원이 붙어있고 남쪽으론 대중교통의 중심축인 간선급행버스체계(BRT)도로가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편하다.신청은 입찰신청일 현재 의료법 제3조에서 정한 종합병원을 운영할 사람이면 할 수 있다. 오는 26~27일 LH홈페이지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땅 공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5일 LH 홈페이지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에 실린다.행복청 관계자는 “초대형병원은 5생활권(10만㎥규모)에 들어갈 수 있고 주민입주가 빨라지고 있는 만큼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이뤄지도록 종합병원용 땅을 먼저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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