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제1회 K앱 페스티벌 개최

11월 22일 2시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서 애플리케이션 축제 열려

핀란드에서 태어난 새 한 마리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2년간 5억 다운로드'라는 경이적인 기록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을 석권하더니 급기야 테마파크 시장까지 진출했습니다. 화난 모습이지만 귀엽기만 한 '앵그리버드'는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모바일 혁명의 아이콘으로 우뚝 섰습니다. 핀란드를 대표하는 기업도 휴대폰을 만드는 노키아에서 앵그리버드를 제작한 로비오로 바뀌었습니다. 전 세계 1위의 휴대폰 제조사인 노키아는 스마트폰 시대에 추락을 거듭했지만 로비오는 스마트폰 앱 앵그리버드 하나로 핀란드 경제를 떠받치고 있습니다. 모바일 앱이 갖는 영향력은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그만큼 크다는 증거입니다. 국내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 입니다. 전 국민이 애니팡을 즐기고 있고 카카오톡은 이미 이동통신사의 문자 메시지를 대체한 지 오래입니다. 모바일 앱이 글로벌 정보통신(IT) 산업을 이끄는 새로운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아시아경제신문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앱 산업을 조망하고 세계로 뻗어 나가는 앱 개발자를 육성하기 위해 '제1회 K앱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제2의 앵그리버드, 제2의 애니팡을 만들기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건 것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창의적인 국내 개발자들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정책, 투자, 개발, 플랫폼 전략 등 다양한 측면에서 성공 노하우가 공유될 예정입니다. 카카오톡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석우 카카오 대표와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남궁훈 위메이드 대표, 앱 투자 부분에서 미다스의 손으로 꼽히는 장병규 본엔젤스 대표 등이 국내 앱 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일시 및 장소: 2012년 11월 22일 14:00~17:00,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 ▲주최: 아시아경제신문사 ▲후원: 방송통신위원회 ▲문의: 아시아경제신문 산업2부 02)2200-2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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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2부 김철현 기자 kch@ⓒ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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