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국 동부 지역을 강타한 허리케인 '샌디' 탓에 중단했던 대선 유세를 재개한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오바마 캠프와 백악관은 오바마가 1일 중서부 및 서부 경합주(스윙 스테이트)인 위스콘신주 그린베이와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콜로라도주 볼더 유세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오바마는 28일 플로리다주 유세에 나섰다가 샌디 상륙이 임박하자 백악관으로 급히 귀환해 사흘간 샌디 대처에 주력했다. 오바마는 30일 오후에도 샌디 피해가 가장 큰 뉴저지주의 피해 지역을 공화당 소속으로 대표적인 '오바마 저격수'로 활약해온 크리스 크리스티 주지사와 함께 돌아봤다.밋 롬니 공화당 대통령 후보도 31일 경합 지역인 플로리다주 템파를 방문해 선거 유세를 재개했다. 롬니 후보는 마이애미, 잭슨빌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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