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시네마' 정인기 '10년 전, 불안한 미래 탓에 '탈모' 진행'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배우 정인기가 10년 전 불안한 미래 때문에 탈모가 진행됐던 이야기를 털어놨다.정인기는 31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가족시네마' 언론 시사회에서 "영화 속 캐릭터가 10년 전 내 상황과 비슷해 공감을 많이 했다"며 "고민이 많아 머리가 가장 많이 빠졌던 시기"라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그는 "10년 전 아이가 태어났다. 어떻게 잘 키워볼까 하는 고민, 어떻게 먹고 살가 하는 고민이 많았다"며 "아픔과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 등을 겪어왔기에 그런 감정을 되살려 편안하게 작품에 임했다"고 덧붙였다.'가족시네마'는 단편영화 '순환선'과 '별 모양의 얼룩'을 비롯해 'E.D. 571', '인 굿 컴퍼니'로 이뤄진 옴니버스 영화다.정인기가 출연한 '가족시네마'의 '순환선'은 아내의 출산을 앞두고 실직, 지하철 2호선 순환선에 오르게 된 실직 가장에게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정인기는 무능력한 가장의 고뇌를 현실적으로 표현해 냈다.한편 현대인들의 모습을 곧은 시선으로 전달하는 '가족시네마'는 오는 11월 8일 관객들 곁을 찾아온다.이금준 기자 music@<ⓒ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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