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울산 자원회수시설 준공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GS건설이 환경부문 민간투자제안방식(BTO) 프로젝트의 첫 주간사로 참여한 울산광역시 자원회수시설 준공식을 31일 개최했다. 이는 울산광역시가 발주하고 GS건설 외 3개 건설사와 재무적 투자자 등이 함께 울산그린(주)을 설립해 진행한 사업이다. 울산그린은 약 1700억원을 투자해 울산시 남구 성암동 일원에 일일 250t의 쓰레기를 소각할 수 있는 소각시설 1기와 쓰레기 248만㎥를 매립 가능한 매립시설, 여열이용설비 등을 준공했으며 향후 15년간 운영을 맡게 된다. 특히 GS건설은 주간사로 참여한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함에 따라 자원회수시설의 설계 및 건설, 유지관리 및 사업시행 실적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계기로 연내 대구광역시 폐기물에너지화(RDF) 시설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도 체결할 계획이다. 허성재 부사장은 “GS건설은 환경 분야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며 “향후 국내 폐기물 에너지화 공공사업 및 민자사업 참여를 확대해 국내 시장 점유율 및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한편 환경부는 2008년 ‘페기물 에너지화 종합대책’을 발표해 2012년까지 에너지화가 가능한 폐기물 물량을 380만톤으로 설정했다.

울산자원회수시설 현장 / <br />

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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