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하수처리시설' 국비 3456억 확보

[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도내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 등과 관련된 국비 3456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국비 지원이 결정된 경기도 사업은 ▲공하수처리시설 신설ㆍ증설 20개소 ▲하수관거정비 54개소 ▲공공하수처리시설 에너지자립화사업 4개소 ▲하수처리수재이용사업 5개소 등이다. 이들 사업의 국비지원 비율은 팔당지역은 70%, 그 외 지역은 50%다. 내년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련 국비지원 규모는 올해 3468억 원과 비슷하다. 경기도는 2013년도 본예산에 국비 확보액과 이에 따른 도 부담금 459억 원을 편성할 예정이다. 또 국회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과정에서 도내 지역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국비 추가확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확보된 예산에 대해서는 사업이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한강유역환경청과 합동으로 지도·점검키로 했다. 유영봉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장은 "이미 반영된 사업 외에도 공공하수도분야 시설확충을 위한 국비확보를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상수원지역의 보다 나은 수질관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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