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9개월째 상승

8월 0.07%P 오른 0.68%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보험사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9개월 연속 상승했다.금융감독원은 30일 "8월 보험사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전월보다 0.07%포인트 오른 0.6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체율은 지난해 12월(0.45%)이후 9달째 오름세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의 연체율은 0.51%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보험사 가계대출 잔액은 73조8000억원으로 전월보다 0.64% 늘었다. 이 가운데 보험계약대출은 45조2000억원, 주택담보대출은 22조2000억원이다.기업대출 연체율은 전월보다 0.05%포인트 오른 1.46%를 기록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2.19%로 같은 기간 동안 0.05%포인트 올랐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연체율 역시 전월대비 0.39%포인트 오른 6.66%를 나타냈다.정신동 금감원 보험감독국 건전경영팀장은 "가계대출 연체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점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건전성에 영향은 없는지 모니터링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임혜선 기자 lhs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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