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스카이폴', 개봉 4일 만에 100만 돌파 눈앞··'흥행질주'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영화 ‘007 스카이폴’이 개봉 4일 만에 100만 돌파를 눈앞에 두며 빠른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6일 개봉한 ‘007 스카이폴’은 이날 하루 총 691개의 상영관에서 9만 7374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96만9183만명이다.그 동안 ‘광해 왕이 된 남자’를 비롯해 ‘회사원’, ‘용의자X’ 등 한국영화가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고 있던 터라 ‘007 스카이폴’의 상승세가 남다르다. 특히 ‘007 스카이폴’은 개봉 첫 주말 3일 동안 87만 명을 웃도는 관객들을 끌어모으며 장기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아울러 이 영화는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007’ 시리즈의 23번 째 작품으로 많은 고정 팬들을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의 상승세가 더욱 주목된다. '007 스카이폴'은 주인공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 분)가 상관M(주디 덴치 분)의 과거에 얽힌 비밀과 거대한 적의 공격으로부터 붕괴 위기에 처한 조직 MI6를 지켜야 하는 사상 최대의 임무를 그리고 있다.또한 ‘닌자 어쌔신’,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로 유명한 나오미 해리스와 프랑스의 신예 여배우 베레니스 말로가 새로운 본드 걸로 등장해 영화를 보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전국 454개의 상영관에서 일일 관객 수 4만 8020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099만 2763명을 나타냈다. 이어 ‘용의자X’가 3만 6857명의 관객을 끌어 모아 누적관객수 127만 500명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최준용 기자 cjy@<ⓒ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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