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금융위원회에 카드사 분사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연내 혹은 내년 초께 카드분사 작업이 완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9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이날 금융위원회에 '카드업 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 금융위의 예비인가, 본인가를 거치면 실질적인 카드분사 작업에 돌입할 수 있다. 우리금융은 KB국민카드 분사 사례로 봤을 때 예비인가까지는 약 한 달여 가량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본인가까지 받게 되면 카드 분사는 쉽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9월 이사회에서 우리은행 카드부문의 계열사 편입안건이 통과된 뒤 의욕적으로 분사를 추진해왔다. 내부적으로는 카드사의 영업전략이나 인력 구성 계획 등의 준비단계가 대부분 끝난 상태로 알려졌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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